말 한마디에도 무게가 있는 법입니다. 있는 그대로의
말씀만 전해 드리는게 '용궁신당'이 있는 이유입니다.
대나무는 평생 딱 한번 죽기 전에 꽃을 피웁니다.
그만큼 진실된 생존 본능에서 나오는 거죠.
그 대나무 꽃을 실제로 보며 저는 생각했습니다.
사람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쉽지 않은 일들이 많습니다.
꺾이고, 무너지고, 울고, 화내고 속이 상할 정도로
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.
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의 정직한 말 한마디가
'이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라'는
신령님께서 주신 과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이를테면, 13년 전에 20살 아드님을 둔 여성 분께서
저를 찾아오셨습니다. 손님의 아드님은 학창시절
잦은 말썽을 일으켜 일찍 중퇴 후 검정고시로
중, 고등학교 과정을 거쳐 지방에 있는 대학에
간신히 붙은 상황이었습니다. 손님께서는
아드님의 진로가 걱정된다며 저에게
진로운을 물어보셨습니다.
손님은 제 말을 믿고 아드님 편입 준비를 시켜
결국 2년 뒤 중앙대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.
손님은 아드님의 편입을 도와준 저에게 진심으로
감사해 하셨고, 저 역시 진심으로 축하해드렸습니다.
언제나 진실만을 전달하고자 노력하는
신의 중계자가 되도록 항상 기도를 발원하고 있습니다.
제가 여러분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.
언제든지 오셔서 마음의 짐을 털고 가셔요.